◎ 보도일자/매체 : 2024. 3. 11.(월) / 동아일보
◎ 주요내용 : 지난달 27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. 50대 민간인 남성 A씨가 정오쯤 구급차에 실려 왔다.
A씨의 두 발목은 다리와 연결된 피부 끝부분 정도만 남고 거의 절단된 상태였다. (중략) 군 의료진은
도착 직후 병원 내 국군외상센터에서 수술을 시작했다. 정형외과 문기호 중령·안주석 중령, 외과
김윤섭 중령, 성형외과 권진근 소령 등 군의관 전문의들과 마취과 전문의들이 투입됐다. 절단 외에
방법이 없어 보일 만큼 상태가 심각했지만 군 의료진은 10여 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발목을 재건했다.
군 관계자는 "지금은 발가락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"고 전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