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일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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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 첫 투입 軍 의료진 ‘임무 완수’
대구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구 동산병원에 파견된 2차 군 의료지원팀이 지난 18일 부여된 모든 임무를 마쳤다.
국군수도병원 내과 전문의 강지석 육군중령이 팀장을 맡은 2차 군 의료지원팀은 군의관 10명, 간호장교 10명으로 편성됐다.
지난달 21일 임무 수행에 들어간 이들은 약 4주 동안 동산병원에 입원한 확진 환자들을 정성껏 보살폈다.
의료지원팀은 하루 3교대로 병동 환자 회진, 검체 채취, 코로나19 확진 검사(PCR), 환자 간호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.
특히 이들은 군 의료진 최초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지원했다.
강 팀장과 군의관 3명, 간호장교 7명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군 전문인력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동산병원의 요청을 받고 망설임 없이 자원했다.
이들은 인공호흡기, 체외막산소공급장치(ECMO), 지속성 투석기 등을 활용해 24시간 중증환자들을 돌봤다.